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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
이날 뉴욕증시는 11월 고용동향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 심리가 짙어진 가운데, 최근 사상 최고치 행진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이 출회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55%, 0.19%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18% 하락.
전일 3대 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 최근 트럼프 트레이드 지속,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등에 강세 흐름을 이어오며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가운데, 고점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고 있음. 킬리 테톤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브라이언 레너드는 “밸류에이션이 전반적으로 높아져 있는게 문제”라며, “기록적인 주가 상승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열광은 별로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
시장에서는 오는 6일 공개되는 11월 고용동향보고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발표되는 마지막 공식 고용 지표로, 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11월 비농업 부문의 고용이 20만건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지난 10월 비농업 부문의 고용은 지난 2020년 12월 이후 가장 적은 1만2000건 증가에 그친 바 있음. 전일 제롬 파월 Fed 의장이 미국 경제가 금리인하에 신중하게 움직일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하다고 밝힌 가운데, 이번 고용지표에 따라 Fed 금리인하 속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Fed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가능성을 71.8%,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28.2%로 반영했음.
한편, 이날 발표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대비 9,000건 증가한 22만4,000건을 기록.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기대치 21만5,000건을 웃도는 수치로, 한 달 만에 최고치임.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청구 건수는 2만5000건 감소한 187만1,000건을 기록. 미국 기업들의 11월 감원 계획은 증가세로 돌아섰음.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사가 발표한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은 11월 5만7,727명의 감원 계획이 있다고 발표. 이는 지난 10월의 5만5,597명 대비 3.8% 증가한 수치임. 美 상무부가 발표한 10월 무역수지 적자는 738억 달러로 전월대비 11.9% 감소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글로벌 원유 수요 우려 등에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24달러(
美 채권시장은 고용동향보고서 대기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프랑스 정국 우려 완화 속 유로화 급등 등에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의료 장비/보급, 재생에너지, 경기관련 소비재, 화학, 자동차, 기술장비, 산업서비스, 개인/가정용품, 금속/광업, 경기관련 서비스업, 제약,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이 하락. 반면, 보험, 운수, 에너지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美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다우 -248.33(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Fed는 11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4.75~5.00%에서 4.50~4.75%로 25bp 인하했음. 지난 9월 4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 Fed는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올해 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음. 또한,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를 향해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FOMC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한 리스크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언급. 지난 9월 빅컷 단행 당시 언급됐던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었다"는 표현은 이번 성명에서는 빠졌음.
한편, 시장에서는 11월 FOMC 회의 직전 치러진 美 대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Fed가 장기적으로 기준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파월 Fed 의장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통화정책 영향에 관한 질의에 "단기적으로 볼 때 선거가 우리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미국상관종목/업종/테마]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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