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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KOSPI)
2,45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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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KOSDAQ)
697.57
12/17 KOSPI 2,456.81(-1.29%) FOMC 경계감 속 외국인 순매도(-), 2차전지·삼성전자 약세(-)
밤사이 뉴욕증시가 FOMC 관망 속 혼조세를 이어갔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487.31(-1.66P, -0.07%)로 약보합 출발. 장중 고점으로 출발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 오전 장중 2,47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임. 오후 들어서도 낙폭을 키운 지수는 장후반 2,455.05(-33.92P, -1.36%)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2,456.81(-32.16P, -1.29%)로 장을 마감.
美 FOMC 회의 경계감 속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며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하락.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개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관은 1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
트럼프 인수팀, 전기차 지원 대폭 축소 및 배터리 소재에 관세 계획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89%), POSCO홀딩스(-2.40%), LG화학(-4.10%), 삼성SDI(-6.08%), 포스코퓨처엠(-8.24%)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삼성전자(-2.52%)는 실적 추정치 하향 속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고,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4.63%)은 8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11만원선에서 거래를 마감.
반면, 브로드컴 훈풍 지속에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등,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실적 기대감 등에 SK하이닉스(+2.62%), 한미반도체(+3.46%)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들은 상승.
현지시간으로 오는 17~18일 연방준비제도(Fed)는 올해 마지막 FOMC 회의를 개최할 예정.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0.2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제롬 파월 Fed 의장 기자회견, Fed 경제 전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100% 가까이 반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금리인하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음.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동반 하락.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9원 상승한 1,438.9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7,135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46억, 1,528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006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36계약, 517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6.8bp 상승한 2.621%,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6.9bp 상승한 2.790%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8틱 내린 106.63으로 마감. 외국인이 26,131계약 순매도, 금융투자, 은행은 15,846계약, 9,304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1틱 내린 118.56으로 마감. 은행, 연기금등, 투신이 1,363계약, 1,164계약, 1,110계약 순매도, 금융투자, 외국인은 2,830계약, 550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고려아연(-4.63%), LG화학(-4.10%), LG에너지솔루션(-3.89%), 삼성전자(-2.52%), 삼성바이오로직스(-2.50%), 카카오(-2.50%), POSCO홀딩스(-2.40%), 현대차(-2.13%), NAVER(-2.10%), 신한지주(-1.72%), 셀트리온(-1.53%), 메리츠금융지주(-1.12%), 삼성물산(-0.85%), KB금융(-0.24%) 등이 하락. 반면, SK하이닉스(+2.62%), 현대모비스(+0.84%), 삼성생명(+0.51%), 기아(+0.42%) 등은 상승. HD현대중공업은 보합.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금속(-2.24%), 화학(-1.97%), 제약(-1.92%), IT 서비스(-1.90%), 전기/전자(-1.68%), 제조(-1.55%), 통신(-1.49%), 오락/문화(-1.05%), 음식료/담배(-1.03%), 운송장비/부품(-0.98%), 운송/창고(-0.86%), 부동산(-0.85%), 증권(-0.78%), 금융(-0.65%) 업종 등이 하락. 반면, 비금속(+0.82%), 섬유/의류(+0.58%), 건설(+0.49%), 기계/장비(+0.18%), 의료/정밀기기(+0.14%)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456.81P(-32.16P/-1.29%)
12/18 KOSDAQ 697.57(+0.45%) 개인 순매수(+), 반도체·2차전지株 강세(+),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FOMC 경계감 속 내년 금리인하 속도 조절 전망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94.94(+0.47P, +0.07%)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던 지수는 점차 낙폭을 키워 오후 장 초반 690.40(-4.07P, -0.59%)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내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장후반 699.18(+4.71P, +0.68%)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697.57(+3.10P, +0.45%)로 장을 마감.
개인 순매수 속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반등.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 다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외국인과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테크윙(+9.88%), 원익IPS(+3.57%), 동진쎄미켐(+3.00%), 리노공업(+2.91%)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전일 큰 폭으로 하락했던 에코프로비엠(+1.52%), 대주전자재료(+5.84%), 천보(+4.43%)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반등. JYP Ent.(+2.75%), 에스엠(+2.89%), 와이지엔터테인먼트(+1.87%) 등 엔터주들도 상승. 알테오젠(-1.49%), 리가켐바이오(-1.52%), 휴젤(+3.34%), 삼천당제약(+5.44%)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은 등락이 엇갈림. 금일 신규 상장한 온코크로스(+22.74%)는 급등.
수급별로는 개인이 447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1억, 62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천당제약(+5.44%), 셀트리온제약(+4.29%), 휴젤(+3.34%), 신성델타테크(+3.11%), 리노공업(+2.91%), JYP Ent.(+2.75%), HPSP(+1.66%), 펄어비스(+1.59%), 에코프로비엠(+1.52%), 에코프로(+0.89%), 엔켐(+0.61%), 레인보우로보틱스(+0.60%) 등이 상승. 반면, 루닛(-10.26%), 코오롱티슈진(-6.90%), 펩트론(-4.84%), 파마리서치(-2.70%), 리가켐바이오(-1.52%), 알테오젠(-1.49%), 클래시스(-1.03%) 등은 하락. HLB는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오락/문화(+2.45%), 기타제조(+1.71%), 전기/전자(+1.69%), 기계/장비(+1.30%), 화학(+1.20%), 운송/창고(+1.14%), 종이/목재(+0.95%), 운송장비/부품(+0.90%), 제조(+0.88%), 비금속(+0.60%), 금속(+0.53%), 음식료/담배(+0.45%), 금융(+0.31%), 섬유/의류(+0.26%) 업종 등이 상승. 반면, IT 서비스(-0.99%), 일반서비스(-0.85%), 의료/정밀기기(-0.79%), 유통(-0.44%), 통신(-0.30%), 출판/매체복제(-0.23%)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97.57P(+3.10P/+0.45%)